11월의 정식 첫 주입니다. 시간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이제 가을을 넘어 겨울의 느낌마저 조금씩 공기 속에서 느껴집니다. 오늘은 일상의 흐름 평소와 다릅니다. 먼저 도서관이 아닌 집에서 이 글을 적고 있죠. 매주 도서관의 월요일이 쉬는줄 처음엔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매달 첫번째 월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주차장에 있어야 할 차들이 거의 없었을 때, 아차 했죠. 오늘은 제가 작업을 하는 도서관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보통 아이를 학교에 태워주고 도착하면 8시 15분경 쯤 됩니다. 시원하게 메탈 한 곡을 듣고, 노트북 실에 가면 벌써 몇자리를 차지하신 분들이 있으시죠. 학교가 쉬는 날은 때때로 자전거를 타고 7시 문을 여는 시간을 가본 적도 있습니다. 7시 반에도 한,두자리 벌써 도착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