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이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좋은 의미는 아닌데, 젊은 시절에는 좀 이런 살은 좀 씌어봤으면 하는 욕구도 있었더랬죠.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도화살이란 이성이 너무 꼬여서 좋은 수준을 넘어 괴롭다는 것으로 복숭아 도, 꽃 화자를 쓰니 그 어원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사전적 의미로는 한 여자가 남편과 사별등으로 결국은 다른 남자와 살게되는 팔자라는 것이 본래 뜻이라고 합니다. 현대에서는 매력이 넘쳐서 이성이 많이 꼬이는 경우를 보고 '도화살이 끼었나'등으로 쓰이죠. 뭐, 부러움도 있고, 시기와 질투도 있는 단어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정확한 현대적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젊을 때야... 도화살 좀 있어봤음 하지만, 나이 들면 이성관계.... 솔직히 귀찮습니다. ㅎㅎㅎ桃花煞3. 도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