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서울 대통령관저쪽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관안산 근처 남태령에서 경찰이 차벽을 막고 진입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이 사태를 공유하면서 결국 28시간만에 차벽이 해체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권력은 여전히 이런 상황에서 판단을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거치면서 시스템적으로 경찰이 정당한 시민의 집회의 자유에 대해서 제한하는 것에 처벌이 필요한 시스템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시위는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 입니다. 신고를 통해 법원이 허락한 것으로써, 이 모든 행위는 경찰의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시민의 승리입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모여든 시민이 위험한 상황들이 계속되었으며, 버스 차량을 개인 사비로 대절해서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