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더 킬러스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를 한 가지 단어로 표현하자면 '미장센'이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미장센은 프랑스의 연극에서 사용된 용어로 어떤 작품의 의도를 시각적 장치를 이용해서 표현하는 것이죠. 단순하게 미적 즐거움을 통해 메시지가 녹아 있다는 점에서 뉘앙스가 다르다 할 수 있는데, 딱~ 거기에 맞는 영화가 더 킬러스입니다. 4편의 단편, 그러나 하나의 큰 줄기더 킬러스는 하나의 스토리가 아닌 4가지의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흔히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부르죠. 여기에 감독도 모두 다른데 공통적인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심은경이라는 배우이며, 하나는 킬러와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원작은 1927년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발표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