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와 간단한 평가주인공 하수연(전도연 역)은 경찰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비리에 휘말렸고, 그건 특별하지 않은 다소 관행적인. 아무튼 특별한 이슈없이 오랜 경찰 생활 속에서 누군가의 뒤를 좀 봐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굳이 말하자면 주동자가 아닌 조연 같은 그러나 어느 날 큰 사건이 하나 터지고 그 조사과정에서 그녀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모든 죄를 뒤집어 쓰겠다는 조건, 그리고 출소후 7억짜리 아파트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감옥에 갖힙니다. 그리고 또다른 경찰이자 그 비리에 있어서 조금더 주동자에 가까운 경찰이자 하수연의 연인이기도 했던 임석용(이정제 역)은 그녀의 출소가 가까워오던 어느날 '리볼버' 총으로 자살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