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만한가?볼만합니다.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쫀득합니다. 정확히 3번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큰 기대감 없이 보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루즈하다는(스피드감이 없다) 평들이 많았던 것도 기대감을 낮추는데 큰 작용을 했습니다. 그러나 '고민시' 여배우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많았기 때문에 한 번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지만 거의 거를 부분이 없다는 느낌으로 긴장되고 쫀득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이 드라마에 스피드가 필요한가? 이야기 적으로 어떤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는 충분히 내용을 더 줄이고 속도를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보다 그것을 풀어내는 연출적인 힘이 무척 강력합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구요.감독이 누군지 찾아보았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