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혓바닥저 개인적으로 이번 17화 중 비주얼적으로는 가장 섬뜻하고 괴기스러웠다고 할까. 더구나 심야괴담회 시즌4의 가장 강력한 공포인 A.I의 도입. 만화같은 느낌에서 이번엔 확실히 실사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더구나 A.I 덕분에 더 기괴한 느낌이 들어서 효과적이었죠. 이 이야기는 사연자가 50년 전 8살 때 겪은 일이라고 합니다. 여자분이십니다. 사연자는 어릴 때 저지른 실수 때문에 지금까지도 후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1인칭 시점에서 적겠습니다.) 50년 전, 제가 어릴 때, 화장실을 가려고 밖으로 밖으로 나가는데 바둑이가 담쪽을 보며 짖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담벼락 위로 얼굴을 내밀고 집 안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아저씨는 제 앞까지 다가와서는 입에서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