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2

매버릭(Maverick) 서부영화 1994년 멜깁슨

일요일 오후, 한참 집에 대청소를 마치고 잠시 쉬는 동안 정말 우연히 EBS의 일요영화를 통해서 보게 된 영화, 매버릭( Maverick). 일단 이 단어를 가장 최근에 친숙하게 들었던 것은 '탑건 매버릭'입니다. 톰 크루즈가 맡았던 역활이 바로 '매버릭'이었죠.하지만 저에겐 보다 친숙하게 다가오는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고교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즐기고 있는 F-15 스트라이크 이글 2,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오는 미사일의 종류에 바로 '매버릭'이 있습니다. 공대지 즉, 전투기가 지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미사일입니다. 형식 기호는 AGM-65죠.  매버릭의 사전적 용어를 한번 찾아보니, 독립성과 개성이 강한 사람들을 그렇게 부른다 정도로 나옵니다. 왠지 '모비 딕'이 떠오르기도 하죠?. 오..

241104 월 0826. 도서관 풍경

11월의 정식 첫 주입니다. 시간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이제 가을을 넘어 겨울의 느낌마저 조금씩 공기 속에서 느껴집니다. 오늘은 일상의 흐름 평소와 다릅니다. 먼저 도서관이 아닌 집에서 이 글을 적고 있죠. 매주 도서관의 월요일이 쉬는줄 처음엔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매달 첫번째 월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주차장에 있어야 할 차들이 거의 없었을 때, 아차 했죠. 오늘은 제가 작업을 하는 도서관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보통 아이를 학교에 태워주고 도착하면 8시 15분경 쯤 됩니다. 시원하게 메탈 한 곡을 듣고, 노트북 실에 가면 벌써 몇자리를 차지하신 분들이 있으시죠. 학교가 쉬는 날은 때때로 자전거를 타고 7시 문을 여는 시간을 가본 적도 있습니다. 7시 반에도 한,두자리 벌써 도착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