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는 방송 매체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우측으로 많이 쏠린 것 같지만, 좌측 손을 잃지는 않았다. 이렇게 평하고 싶네요. 한때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았었죠. 물과 관련된 거였는데.. 뭐 그리 중요한거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정의로운 언론매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사명감? 글쎄요. 그래도 어느 정도 양심은 있다 정도. 요즘 KBS 뉴스는 개인적으로 그냥 보지 않습니다. 피한다는게 더 정확하지만, SBS는 그냥 보면 보는데로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옥에서 온 판사. 이런 편성이 가능했던 것은 철저히 자본의 논리이며, 대중의 욕구에 충실한 방송국 본연의 이익에 의한 판단이죠. 이게 바로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이지 않겠습니까? 바로 시장의 논리인 것이죠. 이름만 '시장'을 들먹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