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현실 타격이 온 몸을 퍽! 하고 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머하고 있는거지? 이번 주는 정신과 병원, 내과에 가서 혈당체크하고 당뇨약 처방전을 받는등의 정기적인 일과들이 몰려있었으며, 올해 여름이후 가장 추운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자리를 잡고 글 몇개 적으면 어느덧 시간이 되어 점심먹으러 가고, 일 좀 보고 이러다보면 1시, 그리고 졸음이 쏟아져 잠시 눈을 붙이면 3,4시쯤에나 도서관에 다시 복귀하게 되죠. 책을 정리하기도 하고, 또 적어야할 내용들을 하나씩 옮겨보고 있죠.그러다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뭔가 하는 생각들이 스칩니다. 이른바 현타가 오는 것이죠. 이 draft라는 카테고리를 10월쯤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작해, 이 낯선 T 스토리로 옮기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