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뷰파파에 대한 첫 리뷰 벌써 10월 11일입니다. 제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달째에 접어들었네요. 1년으로 치면 이제 한 분기의 마지막에 해당되는 것이죠. 너무 막연한 것이고, 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나이, 지식, 성격, 현실적 문제 여러면에서) 그러나 당시의 저에게는 삶에 대한 어떤 목표도 없던 시기였습니다. 고통이라거나 괴로움 그런 것을 넘어 그저 산다는 것에 대한 허무주의, 왜 살아야 하는 거지? 뭐 하러? 재미없다. 지겹다 혼자도 아닌 가장이 너무 무책임할 만큼 (실제로 이런 맘을 이야기 했다가 이런 소리 들으며 혼이 났습니다), 그냥 사는데 어떠한 욕구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런 뭔가 갖고 싶다거나 하고 싶다거나 한 것이 사라진게 최근의 것들만..